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와 소상공인연합회가 19일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사무실에서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액이 극심하게 감소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섬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지난 3월, 자선냄비가 92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이 아닌 봄에 거리에 나왔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모두가 처음 마주하는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나눔의 상징인 구세군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 동네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온 국민이 당면한 어려움을 그 어느 때보다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지역상권의 소상공인으로부터 생필품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조손 가정, 단기 실업으로 인한 생계 곤란에 처한 취약계층을 비롯해 소득이 급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가계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세군과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ARS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