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흥행 <기도의 힘(War Room)> 6월 17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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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기자
msjeon@cdaily.co.kr
영화 <기도의 힘> 스틸 샷 ©수입: ㈜더쿱 |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영화 <기도의 힘>(원제: War Room)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17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기도의 힘>은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부동산 중개업자 ‘엘리자베스’(프리실라 C. 샤이어)가 새로운 고객 ‘클라라’(카렌 애버크롬비) 부인으로부터 ‘기도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특별한 조언을 받고 ‘강력한 기도의 힘’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기도의 힘>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천국에 다녀온 소년>, <아이 캔 온리 이매진> 등에 이어 역대 기독교 영화 흥행 TOP 7을 기록하며 기적 같은 흥행 신화를 이뤄냈다. 특히, 이 같은 흥행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제작비 대비 약 23배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영화 <기도의 힘>의 실전 전략서인 [기도의 골방] 역시 뉴욕 타임스 33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 <기도의 힘>은 기독교 영화의 거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켄드릭 형제, 알렉스 켄드릭 감독과 스티븐 켄드릭 각본가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기독교 영화이다.

알렉스 켄드릭 감독은 “낯선 도시에서 촬영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발 벗고 도와주어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영화의 이름처럼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기도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적은 예산으로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극복할 수 있었다”라면서 기도가 가진 위대한 힘을 다시 한번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명예와 상이 돌아가길 빈다. 당신이 가장 훌륭한 감독이시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전했다.

스티븐 켄드릭 각본가 역시 “하나님은 뒤에서 영감을 주셨고, 앞에서는 제작을 마치도록 도움을 주셨다”라며, “이 작품은 단지 예술이나 감성, 대본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증거다. 그분은 진실을 알리시기 위해 이 영화를 사용하시어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고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켄트릭 형제는 <믿음의 승부>를 시작으로 큰 두각을 나타내며 기독교 영화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어 <파이어프루프 – 사랑의 도전>, <용기와 구원> 그리고 최근 <오버커머>까지 수작을 탄생시키며 기독교 영화 거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영화 <기도의 힘>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17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수입: ㈜더쿱 |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원제: War Room | 감독: 알렉스 켄드릭 | 출연: 프리실라 C. 샤이어, 카렌 애버크롬비, T.C. 스탤링스 | 장르: 드라마 | 수입: ㈜더쿱 |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 | 공동제공: ㈜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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