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성자의 귀한 몸’

문화
영화·음악
전민수 기자
msjeon@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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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선 메조 소프라노가 참여한 조이풀사운드의 첫 찬송가 편곡 싱글 앨범 ‘성자의 귀한 몸’이 11일 발매 됐다. ©신현선 성악가 제공
©조이풀사운드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씨가 참여한 조이풀사운드(대표 유경곤)의 첫 찬송가 편곡 싱글 앨범 ‘성자의 귀한 몸’이 11일 발매 됐다. 신현선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해 깊은 울림이 마음에 전해지는 앨범이다. 이번 곡에 참여한 신현선 성악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저는 성악가 신현선입니다. 현재 예원 서울예고. 서울 사이버대. 숭실대.기독신학대학교.성균관대 예술대학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습니다.”

- 이번에 참여한 ‘성자의 귀한 몸’을 설명해주세요.

“‘성자의 귀한 몸’ 찬양의 가사 말이 큰 은혜를 주고 힘이 되는 찬양곡입니다. 이태리 유학 시절 외롭고 힘들었을 때, 이 찬양은 많은 힘이 되었고 특히,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이라는 가사를 통해 은혜를 받고 용기와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요즘 코로나로 지친 때에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와 매일 함께하심을 느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싱글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같은 교회에 다니는 유경곤 집사님의 스튜디오에 방문했을 때, 집사님이 편곡된 이 찬양을 들려주셨어요. 이 찬양은 제가 유학 시절을 보낼 때 많은 은혜를 받았던 찬양곡인데 유경곤,한진경 집사님께서 편곡과 반주를 아름답게 해주셔서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찬양을 부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신가요?

“제가 찬양을 부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은혜받은 가사의 내용을 잘 전달하는 데 있어요. 제가 가르치는 기독신대 신학과 예배와찬양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찬양할 때 가사의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게 음악의 기본적인 방법들에 대한 기초 즉, 곡의 리듬, 박자, 선율, 곡의 흐름을 잘 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 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찬송가에는 곡조와 선율이 아름다운 찬양곡들이 많은데요. 찬양곡의 앨범을 더 작업해서 주님 주신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웃음)”

한편, 조이풀사운드는 올해 찬송가편곡앨범을 비롯해 찬송가연주앨범 또 CCM 음원 등 좀 더 많은 찬양곡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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