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취소됐지만 ‘과학도시’ 대전의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줬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준원 배재대학교 바이오의약학부 교수가 과학교육에 힘쓴 공로로 ‘제53회 과학의 날’ 기념 대전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취소돼 대학 내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의 ‘R&E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전지역 고교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길러줬다. 이 프로그램은 이공계 진학 고교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과학적 마인드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교수는 연세대 생명공학과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국내외 의과대학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웠다. 이런 경력으로 유수의 기업과 산학연 연구와 기술고문 역할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평가‧자문위원으로 활약해 중‧고교생의 과학 창의 교육에 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