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 해결 고민하는 ‘배럴 리빙랩’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전자상거래학과 LINC+ 동아리 ‘배럴 리빙랩(대표 서동현 전자상거래학과 4)’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0 소셜벤처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소셜벤처에 힘을 쏟는다.
동아리 지원 사업은 올해는 전국 20팀을 선발해 활동 지원금 150만원, 역량강화 워크숍, 소셜벤처 경연대회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연계, 최종성과 공유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배럴 리빙랩’ 동아리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디지털커머스 트랙’으로 운영돼 학생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정된 ‘배럴 리빙랩’ 동아리는 지난해 전자상거래학과 학생들이 대전광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을 방문해 지역사회 혁신‧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됐다.
학생들은 학과에서 배운 디지털리터러시 전공역량을 자활기업의 공헌과 사회적 경제 영역에 결합해 월 1~2회씩 서비스 러닝을 진행했다. 이후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해 자활기업의 매출증진과 사회적 약자 자립기여 미션을 수행해 자활기업을 돕는데 역량을 결집했다.
서동현 대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고민에서 시작해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혁신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청년 간 교류가 확대되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배럴 리빙랩(BETTER LIVINGLAB)’이라는 동아리 이름은 ‘IT로 해결하는 더 좋은 사회문제’를 담고 있다. 학생들이 소셜벤처 의식을 높이고 직접 사회문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이 동아리는 지난 1월 건국대 LINC+사업단이 개최한 ‘소셜 크라우드펀딩 창업캠프’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 팀빌딩에 참여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배재대 배럴 리빙랩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석훈 전자상거래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의 사회 문제 해결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점 해결 및 혁신 프로젝트에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2020년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글로벌 커머스 온라인수출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