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 접수 시작

아름다운재단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아동의 일상생활과 치료·훈련을 돕는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2020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 지원 접수를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아동의 일상생활과 치료·훈련을 돕는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2020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 지원 접수를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장애 아동·청소년의 경우 적절한 보조기기 사용은 아동의 학습 능력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일반 가정이나 기관에서 아동의 성장에 맞춰 제때 사이즈에 맞는 보조기기를 교체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실정이다.

올해는 서울·경기도·인천 지역의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착석 보조기기(입식형, 좌식형)와 훈련 보조기기(벤치형, 보드형) 총 4품목이다. 개인 지원의 경우 3~8세 아동으로, 장애 등록이 되어있으며 키 80~120cm이내, 체중 40kg 이내인 아동이 대상이다. 총 250명의 아동에게 1인 1대를 지원한다. 기관 지원의 경우 3~8세 장애아동이 이용하는 어린이집·특수학교·보호센터·복지관 등의 기관이 대상이며, 총 30곳에 기관당 최대 6대의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2020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사회복지재단, 현대리바트, 피케이아이, 3M, 세피앙, 유안타증권과 함께한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기관만 해당)을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사업전용 홈페이지(http://diy.ozwiz.c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자 가정 및 지원 기관에 전문가가 방문해 기기 조립과 활용 방법에 대해 사용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안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2006년부터 13년간 1천 400여 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아동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는 아름다운재단은, 전문성을 갖고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과 자립심을 갖고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기 장애아동을 위한 친환경 착석/훈련용 DIY 보조기기를 개발해 장애아동 가정과 기관에 지원해왔다. 친환경 DIY 보조기기는 종이가 주재료로 재활용이나 폐기할 수 있고 유해성분이 없으며, 누구나 쉽게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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