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대학들이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온라인 강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등교육의 온라인 교육 성장 기회로 삼고자 오는 7일에 국제 온라인 세미나 ‘대학 온라인 수업의 변화에 대한 도전(Challenges for Change in Higher Education Online Classes)’을 개최한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진행된다. 미국조지아주립대, 홍콩교육대, 호주켄버라대, 연세대에서 온라인 수업을 설계·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육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일반 참여자는 오는 5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9guN6o5fkg1TMXjJ7)으로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받는다.
첫 번째 발표자인 미국조지아주립대의 Brendan D. Calandra 교육학과장과 김민규 교수는 미국 남동부 대도시 연구중심대학들의 온라인 수업 경험과 대학교육 질 관리를 위한 효과적 방안 및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호주캔버라대 David Paterson 교사교육센터장은 풍부한 대학 온라인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대학의 온라인 교육 현황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사교육과정에서 교수자, 운영자, 학생의 균형 있는 관점에서 효과적인 강의 설계 및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홍콩교육대 Puichung (Jessie) Lam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 동기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수업 방안과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라인 실습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연세대 신용준 교무부처장은 현재 연세대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비대면·온라인 강의 전략과 실험·실습·실기 과목 운영 경험을 해외대학에 소개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연세대가 계획하고 있는 ‘Y-EdNet’ 시스템 구현을 통한 미래지향적 고등교육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연세대 장원섭 교육연구소장은 “이번 국제 웨비나(webinar)는 연세대학교 창립 135주년을 맞아 글로벌 대학 간 사례를 공유하고 연세대 온라인 수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