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거듭거듭 그 기도로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그는 그 호흡의 박자에 맞춰 그 기도로 기도한다. 그는 그의 가장 깊숙한 내면의 자아 속에 자리하신 영의 호흡을 따라 그 기도로 기도한다. 그는 자신의 피스티스, 자신의 충성, 자신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선포한다. 한 분 하나님, 한 주를 선포한다. ‘한’이라는 말을 힘주어 강조한다. 그가 평생에 걸쳐 한 일은 하나님나라 그리고 주이신 예수를 누구에게나 드러내 놓고 거침없이 증언하는 것이었다. 그는 처형자가 그 칼을 뽑은 지금도 기도하며 그 일을 한다. 그는 이 한 분 하나님을 그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해 사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목숨까지 바쳐 사랑한다.
- 톰 라이트, <바울 평전>
나의 배 위에 작은 배를 맞대고 엎드린 아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을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로 아이의 온몸을 만져 주소서. 아이가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안정감을 찾듯이, 일생토록 하나님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평안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소서.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 나를 출생부터 지금까지 기르셨습니다”라고 고백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소서.
- 황성숙, <다독다독 첫 기도>
하나님의 눈에는 남편이, 아내가, 자녀가 어떻게 보일까요? 나의 눈으로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시작할 때부터 사람이 달리 보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될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밖에 없습니다.
- 유기성, <십자가에서 살아난 가정>
나는 인생에서 갖가지 스트레스 요인을 만날 때마다 야고보서 1장 2-5절에 나오는 진리, 즉 하나님은 내 인생의 스트레스 요인을 내 결점을 드러내는 데 사용하셔서 내가 더 예수님을 닮게 만들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내 반응으로 인해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부분이 수면에 떠오른다는 사실을 신경 써서 묵상하고,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여 내가 어느 면에서 예수님과 다른지 판단하면, 스트레스 요인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에 일종의 자산이 될 수 있다.
- 웨인 맥, <분노와 스트레스,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