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새들백교회(담임 릭 워렌 목사) 어린이 사역부는 ‘Quarantine(격리) S.H.A.K.E’란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는 헬멧을 쓴 소년, 캐릭터 헬무트 가이(The Helmut Guy)가 나와 힙합 비트에 맞춰 춤추며 코로나 전염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행동수칙을 노래한다. ‘S.H.A.K.E.’는 앞글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S’는 ‘집에 머물러라(Stay at home)’, ‘H’는 ‘손을 자주 씻어라(Hand wash often)’, ‘A’는 ‘얼굴을 만지지 말아라(Avoid your mouth)’, ‘K’는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라(Keep your distance)’, ‘E’는 ‘팔꿈치로 가리고 기침하라(Elbow cough)’이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릭 워렌 목사가 교회 온라인 회의에서 어린이들이 이 행동수칙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어린이 사역부는 어린들이 좋아하는 헬무트 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동수칙을 암기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어린이 사역부는 “어린이들은 헬무트 가이를 자신들과 다르며 신비롭고 멋지게 여기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영상을 보면서 헬무트 가이를 따라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영상을 공유하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