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0일 연세의료원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일에 나섬으로써 우리 사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밝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은 “사실 의료진들이 매우 지쳐 있었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눠준 사랑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일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교회는 대신 오는 26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과 함께 모든 교인이 참여하는 부활절 축하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미지1)이영훈(오른쪽 세 번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0일 연세의료원 윤도흠(왼쪽 세 번째) 원장에게 의료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