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 관계자는 “7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방송인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방송인 최희는 최근 채널 ‘노잼희 TV’를 통해 자신만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철학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청각장애아동을 위해 CF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바 있고, 평소 여러 기부 행사의 진행을 맡는 등 재능기부와 SNS를 통해 다양한 기부이벤트에 앞장서 참여해왔다
방송인 최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이지만 특히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만큼은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이수경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이어지면서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 역시 늘고 있다. 최희씨의 따뜻한 도움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가정 및 기타 위기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생계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만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가정, 조부모가정 및 기타 위기가정의 생계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