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감리교회(담임 한상호 목사)의 청년부가 코로나 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밴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이 SNS를 통해 진행된다. 정해진 챌린지 참여 방법을 이행한 뒤 SNS를 통해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하고 정해진 해쉬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자세한 참여 방법은 기사 하단 참조).
청년부를 담당하는 윤인덕 목사는 “3월 초에 뉴스를 보던 중 대구와 경북에 있는 의료진들이 콧등과 이마에 밴드를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이 이마와 콧등에 밴드를 붙인 이유가 잦은 마스크 착용과 방호복 착용으로 인해 그 부위가 헐어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의 콧등과 이마의 상처를 낫게 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의 마음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응원하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의료진처럼 콧등과 이마에 밴드를 붙이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엄지손가락을 올려 사진을 찍어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이자고 생각했다”고전했다.
또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본 행동을, 일회용 밴드는 의료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를, 엄지 척(엄지를 드는)은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기리라는 ‘승리의 엄지 척’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챌린지는 4월 11일 까지 진행된다. 청년부를 시작으로 점점 퍼져 청장년, 장년을 넘어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외부의 교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금액을 모아 대구·경북에 있는 의료진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후원으로도 동참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밴드챌린지 참여 방법이다. 챌린지 게시물 업로드시 아래 안내사항을 복사해 추가하면 된다.
1. 콧등과 이마에 밴드를 붙이고 마스크를 쓴다.
2.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3. 찍은 사진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에 밴드챌린지 캘리그라피 사진과 함께 올린다.
4. 올린 후에는 밴드챌린지에 동참하길 원하는 3명을 태그해서 밴드챌린지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동역한다.
5. 지목 됐으나 사진 외에 다른 방법으로 응원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5,000원의 금액을 옆의 계좌로 후원[신협:132105511081예금주:윤인덕(코로나19챌린지)] 하시면 됩니다.
6. 후원도 하시고 사진도 올리셔도 됩니다.
7. 후원액도 5,000원 이상하셔도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8. 필수 해쉬태그
#코로나19방역과치료를위해최전선에서수고하는모든의료진을응원합니다 #밴드챌린지 #참청년부 #기간3월10일부터4월11일까지 #모인금액은전액대구에서수고하는의료진의수급과복지를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