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주일이었던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해 예배를 드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그는 출석교회의 담임목사인 유다 스미스 목사가 인도하는 온라인 예배를 SNS로 생중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영상을 올리면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들에게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기를 독려했다.
이 온라인 예배에는 몇분 안에 5만명이 참석했다. 유다 스미스 목사는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는 이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디모데후서를 본문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저스틴 비버와 아내 헤일리가 함께 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영상도 비버의 SNS에 동시에 올라갔다.
유다 스미스 목사는 모든 사람이 누구를 믿고 있는지 확실히 하기를 독려하며 그 자신은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하도록 이끄는 기도를 드렸다.
저스틴 비버는 예배를 마친 후 자신의 팬들에게 "내가 느꼈던 것 만큼 여러분도 즐거웠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예수 이야기를 믿지 않더라고 괜찮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믿음의 여정이 있다"며 "이번 설교에서 예수님의 이야기가 정말로 저와 공명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