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차길영의 '수리영역 수능 전략 팁'

교육·학술·종교
고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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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고득점과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다. 수능 디데이가 카운트 되면, 수험생들은 가장 수능 관리가 어렵고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할 영역으로 수리영역을 뽑는다.
 
이토록 중요한 수리영역, 수리인강 전문 세븐에듀의 차길영 대표에게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수리영역 수능 전략 팁'을 들어봤다.
 
수리영역 스타강사 차길영 대표는 "지난 6월, 9월에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와 최근 5년 내 출제된 수능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들은 실제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 형태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면서 취약한 단원을 보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제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하나 둘씩 정리해 갈 중요한 시기다. 가장 많이 틀린 단원 순으로 정리하고 개념서를 통해 보강하라"고 말했다.
 
또한, "EBS 연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EBS 교재를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수능이 100일 남은 시기에 모든 출제범위를 공부하는 건 비효율 적일 수 있다. 그동안 작성해온 개념서, 요약서, 오답 노트를 통해 자신이 취약한 문제와 단원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개념서, 요약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잘 활용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금인 이시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대표는 "고등학생 60%가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든 수학 공부를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리영역을 포기한다는 것은 수능 시험 자체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올해 수능에서도 EBS 방송 강의 및 교재에서 70% 정도 연계 출제 될 것이 기정 사실인 만큼 최소한 매년 출제 되는 중요 개념만이라도 숙지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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