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재테크 강사로 변신한 개그맨 권영찬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산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밝힌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영찬은 이날 창조관광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수상자 등과 함께 토크콘서트에 출연 했다.
권영찬은 본상에 참여한 한 참가자가 ‘최근 방송에서 30억 전재산을 다 날리고 이겨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극복해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행복재테크 강사인 권영찬은 "잊어 버릴만 하면 그 이야기를 다시 해줘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권씨는 2005년 당시 8개 프로그램의 MC와 한경희 스팀청소기 방송과 엔유씨전자의 홈쇼핑 방송의 게스트를 맡으며 연봉이 5억원대였다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후 2005년 5월 억울한 일로 법정공방을 펼치며 방송을 중단하게 되었고, 또한 연이어 지인이 하는 M&A사업에 전재산인 30억원을 투자 하는 것이 실패하면서 거의 바닥 생활을 하게 됐던 이야기들을 담담히 고백했다.
심지어 권영찬은 3천만원의 대출 때문에 지금의 아내와 이혼하고 다시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생에서 가장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자살의 마음을 이겨내게 해준 것은 가족의 배려라고 전했다.
그리고 2년동안을 아무 일도 할수 없어 좌절의 연속이였다고 권영찬은 전했다. 그리고 방송 15년차에 출연료를 5억이나 벌던 권씨가 2년동안 쉬다가 다시 하게 된 방송은 선배가 소개해 준, 라디오방송 게스트였다고 전했다. 1주일에 단 한번의 라디오 게스트를 하며 권씨가 벌었던 수입은 고작 8만원. 그것도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합산하면 월 28만원이 고작이였다. 하지만 권씨는 출연료로 5억원을 벌었을 때 몰랐던 돈의 소중한 가치를 월 28만원 벌었을때 절실히 느끼며, 28만원을 받고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촬영을 하다 2M높이 세트장에서 떨어져서 복합골절로 인해서 병원에 6개월간 누워 있었던 경험을 들며 그때의 아찔한 순간을 떠 올리면 최근에도 깜짝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자신에게 최고로 불행하고 죽고 싶었던 3번의 순간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한다. 당시에는 가장 큰 불행이라 생각했지만,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더 흔들림없이 단단해질수 있었다는 것.
권씨는 현재 대기업과 금융사,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불행은 끝이 아니라 행복의 시작이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웃는게 전부였다!’, ‘웃다 보면 부자된다!’, ‘소통하면 돈을 벌수 있다!’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또한 이제는 자신이 번돈은 자신의 것이 아닌 사회에서 빌려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각장애우 100인 개안수술 후원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과 소년원, 새터민 학습센터등에 사랑의 피자보내기와 사랑의 떡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복재테크 강사이며 방송진행자인 개그맨 권영찬은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실패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불행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이다", "웃다가 보면 미래에는 정말로 웃게 될것이라고"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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