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와 작곡을 오예슬이하고 보컬은 천주영이 했다. 천주영이 불러 곡과 가사가 더 잘 돋보이게 됐다. 파워풀한 가창력에 록스타일 느낌도 나는 뚜렷한 목소리로 진지하게 불러냈다.
가사만 보면 과연 찬양이 맞나 싶다. 일반인이 들어도 기독교 음악이라고 생각할 수 없이 누구나 잘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예슬은 "대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다고 하는데,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이 바람은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이 아닙니다"며 "이 바람은 성령님의 바람이며 그분의 삶이지요. 사람에게는 오직 한 가지 길 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길입니다"고 본인의 곡에서 바람의 의미를 정확히 설명했다.
앨범을 제작한 과정에 대해 오 작가는 "더는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당신과 같이 울 수 있었던 곡입니다"며 "제가 곡을 쓰고 부르며 다잡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이 곡이 닿는 모든 분께도 감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