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장로교회 후임 당회장이 빠르면 이번 주 내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는 얼마 전 최종 후보를 4명으로 압축, 이들에게 매주일 저녁예배 설교를 맡겨왔으며, 이들 중 2명 내지 1명을 가려 당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당회는 청빙위가 추천한 차기 담임목사 후보자의 자격을 재검토해, 문제가 없을시 이를 추인하고 공동외회를 통해 나겸일 원로목사의 후임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한 교계 인터넷 언론이 임시당회장인 손신철 목사가 나겸일 원로목사 본인이 직접 후임을 결정하도록 나 원로목사 및 당회와 약속해 교회 안수집사회가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주안장로교회 한 관계자가 “(나 원로목사가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정식 당회가 아닌 손신철 목사님과 장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장로들도 그런 의견이 아니다. 손 목사님께서도 이를 인정하시고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나겸일 원로목사가 직접 후임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