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최대 23억원씩 3년간 지원을 보장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지역 창업유관기관 협업, 지역창업 활성화 등 초기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사업에 전성되는 기업은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선전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남대측은 선정 기업에 대해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2년 2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올해 초기창업패키지까지 매년 약 20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아 9년째 지역 내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창업지원단 이준재 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등의 효과로 우리대학은 ‘교원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 '대학창업지수' 대전 1위(국·공립 포함), 창업선도대학 대전·충남 유일 3년 연속 A등급 평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대학으로 도약했다”며 “지역민과 학생들의 초기 창업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