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가수 윤도현이 자신과 아내, 딸의 이름으로 1억 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전달된 후원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생계비와 생필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있는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가수 윤도현은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저소득 가정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위기가정의 긴급생계비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수 윤도현은 아내, 딸과 함께 기아대책을 통해 미얀마 아동 3명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