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 목사 소천] 김범수 주영훈 한혜진 등 연애인도 '애도 물결'

교육·학술·종교
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2일 오전 별세한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전하며 인터넷에 애도 물결이 넘치고 있다.

특히 온누리교회 홈페이지는 전날 갑작스러운 뇌출혈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방문자가 폭주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정도다.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는 절친한 사이였던 하 목사의 사망 소식을 트위터로 가장 먼저 전하면서, “8시 40분 내 사랑하는 친구 하용조 목사님이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주께 감사와 영광을!”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일명 '연예인교회'를 개척하는 등 연예인들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하 목사의 목회철학답게 많은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배우 엄지원 씨는 “처음 그분의 설교를 듣던 날이 생각납니다. 온화하지만 열정적이고, 사랑과 긍휼이 많으셨던 하용조 목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애도했다.

작곡가겸 가수 주영훈 씨는 “아… 아직 하실 일들이 많으신데…ㅠㅠ”라고 했다. CCM사역자 김브라이언 씨도 “귀한 순종과 사명의 인생, modeling 너무 감사하며… 저도 그 길을 따라 다음세대&온세상에 예수님의 사랑 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뇌출혈 수술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나는 가수다>로 인기몰이를 한 대세 비주얼 가수 김범수 씨는 “아 주님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배우 한혜진 씨는 “안되요 하나님! 제발!!!”이라며 하 목사의 쾌유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는 “오라… 그리고 가라…! 그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배우 엄지원 씨는 “처음 그분의 설교를 듣던 날이 생각납니다. 온화하지만 열정적이고, 사랑과 긍휼이 많으셨던 하용조 목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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