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주에서 금식과 회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테네시 주에 속한 수백개 교회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어웨이큰 테네시'(Awaken Tennessee)라는 기도와 금식 운동을 30일간 진행하고 있다.
테네시 주 로저스 빌에 위치한 이스트 로저스빌 침례교회 목사인 존 버틀러는 지난 20일 CP와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부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도해왔다"면서 "이 부흥운동이 50년 전 일어난 애즈버리 부흥과 25년 전 텍사스 주 브라운우드에서 일어난 부흥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도 어떤 것에 기초한 부흥이 있었다. 우리에게 일어난 이 부흥운동은 말씀중심적이고 기도에 중점을 둔 부흥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버틀러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가 이 곳에 있고 사람들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고 있다. 회개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우리는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오고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분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CBN에 따르면, 내쉬빌에 위치한 에토스 교회 데이브 클레이튼 목사가 지난해 4백 교회가 연합해 시민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지난해 부흥운동이 시작됐다. 주 전역의 다른 목회자들은 그들의 공동체의 상황에 따라 부흥운동에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이 부흥운동에는 침례교, 감리교, 비교파 교회 및 오순절 교회 및 카리스마 교회가 모두 관련되어 있다.
버틀러 목사는 CBN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부흥의 파도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 최근의 부흥운동으로 우리는 성장했다. 부흥의 파도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어웨이큰 테네시'의 코디네이터인 셀던 리베세이는 "이 지역을 향한 50년간의 기도가 쌓여이었었다. 지난 2년간 하나님께서 이 지역의 교회들을 깨우시고 함께 기도하게 하셨다"면서 "'어웨이큰 테네시'를 통해 성령의 임재가 교회에서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