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2일 르완다 종합기술훈련원 강사 61명 참석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역량강화세미나 개최
르완다 대학 관계자와 2020년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및 향후 계획 논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르완다 르와마가나 소재 기샤리 종합기술훈련원(IPRC GISHARI)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한 특별역량강화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및 ICT창업학부 교수진 세 명(지범하, 김영진, 정두희 교수)이 이번 르완다 특별역량강화세미나에 참여한 가운데, 르완다 폴리텍(Rwanda Polytech) 산하 8개 종합기술훈련원 캠퍼스 강사 61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산성 향상, 인공지능의 영향력, 기술 융합 등 최근 세계적으로 대두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폴리텍 총장은 “2019년 한동대의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부족하고 취약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특별히 한동대에서 개최한 이번 특별역량강화세미나는 우리에게 더 넓은 시각과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게 해주었다”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한동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르완다 구성원들이 기업가정신을 체득하고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동대는 또한 제임스 가슘바 르완다 폴리텍 총장, 알렉스 루버와 재무행정 부총장보 등 실무 관계자 7명과 2020년 여름 개최될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에 관한 전반적인 시행 계획을 논의하고 세부사항을 공유하며 르완다 내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더불어 한동대는 르완다대학교 과학기술학부 이그나스 가타레 총장 및 관계자 세 명과 ICT, AI, 기업가정신 등에 관한 10일간의 단기집중캠프 개최를 논의하고, 르완다대학교 학생들의 전산 및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를 도모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커리큘럼을 상고했다.
본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한동대 지범하 교수는 “한동대가 작년에 르완다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을 개최하면서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끼고, 르완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경험하였다”라며 “르완다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좀 더 넓은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방식, 르완다를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기획재정부 EDCF 르완다 국립대학교 건립 사업과 연계해 르완다 내 기업가 양성 경영학 교육 과정 개발 지원 및 경제 발전에 필요한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 8월 14일 르완다대학교와 유니트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르완다대학교 및 종합기술훈련원 교수,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차세대기업가정신훈련을 각각 1회씩 개최하기도 했다. 한동대는 르완다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