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 자유대한 민국이 김일성을 태양신으로 섬기는 주사파 정권에 의하여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마침네 한국교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일어섰다.
그런데 이를 두고 교회와 목사가 정치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을 빌미로 교회의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저항 운동을 백안시 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세상의 법이나 외국의 사례를 들어 교회가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세상의 법이나 외국의 사례는 오히려 세상의 정치가 교회에 간섭하는 것을 금하고 있지 교회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금하고 있지 않는데도 말이다.
근본적으로 크리스천은 세상의 어떤 법규나 제도 보다도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하나님의 입장에서 불 때 어떠한 것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주님께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첫 계명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셨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이 기뻐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세상의 기준이나 여론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임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것인가의 여부를 기준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위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구약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랑이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시기 위하여 섭리하신 하나님의 처절한 역사의 기록이다.
신약은 어떠한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주기도문의 초두를 묵상해보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 9-10)
이 주기도문을 깊이 묵상하면 구약의 율법을 통하여 이루지 못한 하나님 나라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 지지 않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게서 죽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죄를 대속 받은 인간들이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세워지도록 하는 데에 십자가와 복음의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주님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구약시대에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꿈, 곧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 곧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강물처럼 흐르는 하나님의 공의를 인권을 자유민주주의와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법치주의를 반영한 헌법으로 보장하는 자유대한민국을 발전시켜 가는 일이야 말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고 주님의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 아닌가.
자유대한 민국의 크리스천들 특히 대형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여 이 하나님의 나라 자유대한민국이 김일성을 태양신으로 섬기는 주사파의 거짓과 음모에 의하여 무너져 가고 있는 이 시점에 무엇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행동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가 당신의 눈 앞에서 무너져 가고 있는데 교회의 정치 참여가 옳은가 그른가를 따지고 있을 정도로 한가한 당신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실까?
대한민국의 크리스천들이여 목사와 장로에게 당신의 믿음과 행동을 의존하지 말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상의 죽음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고 신자는 목사나 장로의 도움 없이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한가 이지 당신이 목사와 얼마나 가까우냐 목사의 말에 순종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를 목사나 장로와 전혀 다름없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여기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베전 4:9)
행여나 성령이 충만치 못한 목사의 뒤를 쫓다가 영원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대 땅에 세우기 위하여 얼마나 애통하며 애 쓰셨던가? 구약의 율법으로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나라를 십자가와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를 사용하시어 미국에 뒤이어 자유 대한민국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반드시 헤아려야 한다.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신자라면 청와대 앞 광야교회와 국민 저항운동에 목숨을 걸고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헌신이야 말로 이 시점에서 자유대한민국의 참된 하나님의 차녀들이 실천해야만 하는 하나님 사랑이다.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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