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 피의자 강모(46)씨가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이 25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 피의자 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주지법 최용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피의자가 살인 및 사체 유기 등의 범행을 자백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지난 12일 오전 8∼9시 사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올레 1코스를 탐방하던 강모(40·서울) 여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대나무밭에 파묻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