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사역자 김명식 씨가 20년만에 컨티넨탈싱어즈의 대표를 다시 맡게 될 예정이다.
김 씨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처음 복음성가 대회에 나갔을 때도, 컨티넨탈싱어즈에서 미국 투어와 지휘자, 대표가 됐을 때, 늘 묻고 또 물었던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었다”며 “돌아온 지금 낯설고 실감이 안나면서도 제자리에 다시 돌아와 선듯한 마음이 동시에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 자리로 이끄신 주님께서 힘과 지혜와 동역자들을 붙여 주실 것이라 믿으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뜻을 물으며 애쓸 것”이라고 했다.
또 “올 한 해 우리의 사명과 핵심가치를 돌아보며 콘텐츠와 조직을 재정비한 후, 교회와 기업과 개인들로 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컨티넨탈싱어즈의 30주년에 해당하는 몇 가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우선 그 동안의 사역을 가장 잘 담아낸, 대표적인 30곡을 엄선하고, 그 곡들을 잘 소화해서 언제라도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는 특별한 팀을 만들 예정”이라며 “컨티넨탈 OB가 주가 되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문이 열리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준비가 된후 집회를 시작하려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지금 컨티넨탈의 상황은 어렵지만, 우리가 연약할수록 더욱 위대한 능력으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주실 하나님의 품을 기대한다. 예비된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있 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김 씨는 “추석 이전에 컨티넨탈 전국 앙코르 투어를 할 것이고, 지난 30년의 간증과 에피소드가 담긴 책과 30주년 기념공연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