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가 가르치는 구원의 진리

오피니언·칼럼
김병구 장로 ©바른구원관선교회

에베소서는 아래와 같이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은혜에 의한 믿음으로 받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 8-9)

그런데 그 뒤를 바로 잇는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목적과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행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이 말씀을 NIV 로 보면 더욱 분명합니다.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선한 일을 행하게 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칭의(JUSTIFICATION)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 자는 그 순간 죄가 없는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이를 칭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칭의구원을 받은 자는 반드시 선한 일,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는 일을 해야 함은 아레 구절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 5-9)

그러므로 에베소서가 기록한 구원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을 때에 주님께서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죄가 없는 자로 여겨주시는 구원의 시작임에 유의 해야 합니다.

이 칭의구원을 이미 받은 신자는 현재 진행형의 구원 곧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함에 이르는 성화(sanctification)구원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에배소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고백은 그가 어떻게 구원을 이루어 갔는지는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 9:27)

바울 사도 시절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바울 사도가 저주한 다른 복임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편파적으로 묵상한 루터의 오직 믿음구원론 이나 한번구원 영원구원론의 원조인 칼빈의 구원론에 속지 마시고 오직 성경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온전한 복음과 온전한 구원론에 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bkkim92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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