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불루스테이지는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서곡부터 커튼콜까지 음악이 이어지는 '송스루'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공연 때마다 뮤지컬 마니아들에게 주목받으며 캐스팅 별 치열한 예매경쟁을 일으켰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배우들을 한 무대에 올려 공연 한달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다가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매진이 된 것.
이번 뮤지컬에는 기존에 출연했던 배우 외에 새 배우들이 함께한 것도 매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뮤지컬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스승인 지저스(예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품는 제자 '유다' 역에 차지연이, 또 인터뷰마다 자신의 꿈의 배역으로 유다를 꼽았던 박강현이 기존 멤버들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지저스' 역은 마이클 리가 맡았고, 배반을 선택한 제자 '유다' 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이 출연한다. '마리아' 역에는 정선아와 장은아가, 유대의 총독 '빌라도' 역은 김태한과 지현준이 열연한다. '헤롯'은 김영주와 현재 뮤지컬 '아이다'에서 메렙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승엽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시몬' 역은 최종선과 박유겸 배우가 함께한다.
탄탄한 캐스팅은 물론,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환상적인 음악과 이지나 연출과 정재일 편곡, 김성수 음악감독 등 이전 공연의 국내 제작진의 참여로 갈라 콘서트를 넘어서 실제 공연 느낌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주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8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선보였던 블루스테이지의 두 번째 시리즈다. 작품의 내용은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에 관해 다뤄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는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1577-33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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