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는 지난 20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한국루터회관에서 '교육 성과를 소규모(종교계) 대학에 공유 확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학 초청 세미나 및 제4회 교육성과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루터대학교와 예수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전국 일반 대학 및 전문대학 교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루터대 권득칠 총장은 개회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변화는 거대한 쓰나미 같이 대학의 생태계를 뒤엎을 두려움이지만 각 대학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미래사회에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루터대학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을 통하여 경험하고 고민하여 도출된 교육 성과를 타 대학에 공유하고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플랫폼'이 되고자 13개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국고사업 선정 및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규모 대학에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며 MOU를 체결한 대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교육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세미나를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