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이사장 이선구)가 후원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21~24일 일정으로 ‘사랑의 떡국나눔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떡국나눔 잔치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및 계양구를 시작으로, 22일 주안역 남광장, 23일 부평역 북광장, 24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서 진행된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및 쪽방촌의 2,000여 명에게 떡국과 겨울 잠바, 내복, 양말,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자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선구 이사장은 "매일 먹을 한 끼를 걱정하며 힘겹게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홀몸노인,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와 소외계층들에게 무료급식과 생필품을 나누기 위해 2006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설립됐다"며 "매주 8회 서울역, 인천 부평역·주안역·계양구, 서구에서 사랑의빨간밥차를 통해 무료급식과 생필품 등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이어 "13년간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이러한 나눔을 감당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연간 1만5천 여명의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헌신의 열매이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함께 어려움에 있는 이웃들을 최선을 다해서 섬기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