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민수 기자] 최근 대전 '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강사로 나선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는 "죽을 각오를 하고 모이고, 현실을 알리고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배 목사는 "현정부가 가장 싫어 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인데, 광화문, 모여 있는 사람중에 80~90%는 기독교"라고 했다.
또, "기독교인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독교인이 전국민의 1.5%였을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기독교인은 16명이 있을 정도로 기독교인 하면 애국자, 애국자 하면 기독교인이라며 이런 역사를 본받아 이 나라를 지키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를 제외한 대다수의 목사가 침묵하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고, "목사가 왜 저래? 한다해도 목사가 안 하면 누가 하겠느냐?"고 자문자답하며 "목사에게는 선지자의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배 목사는 '사탄의 가장 좋은 무기는 거짓말'임을 강조했다.
"거짓말로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를 죽였다. 거짓말로 진화론을 만들어 하나님을 못믿게 하였다. 거짓말로 공산주의 사상을 만들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모른다. 남북이 갈라진 것도 공산주의 사상 때문이다. 공산주의는 망했다.그러나 공산주의 사상은 완전히 망한게 아니라 '진화'했다. 네오막시즘으로, 성평등, 페미니즘, PC정치 등으로, 동성애로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단계로 진화했다."
그리고 박경배 목사는 "문재인 정부는 '거짓말 정부'이다. 현 정부가 제일 잘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적반하장, 내로남불이다. 기본과 상식을 파괴하고 소중한 가치를 무너뜨렸다. 후안무치(厚顔無恥)하다. 악의 종합세트 현정부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5월10일 취임사는 역사에 남을 거짓말 취임사이고 하나도 지켜진게 없다"고 했다.
또한 박 목사는 "공정을 말하면서 가장 불공정하고, 개혁을 말하면서 개혁의 대상이며, 인권을 말하면서 인권을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며, 우리가 해야 할일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가 끝난다 치더라도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직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직운동은 나라를 살리는 운동이고, 국가에서 정직운동을 일으키고 교회에서도 정직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고 느헤미야처럼, 에스더처럼 울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