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한예종 김봉렬 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동대와 한예종은 교육•연구•사회봉사 분야 교류를 통해 양교 발전을 도모하고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교는 ▲교수의 상호 교류: 강의, 특별강연, 세미나 등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학술 정보 교류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예종 김봉렬 총장은 “학점 교류가 평소에는 어렵지만 계절학기 때는 충분히 할 수 있고, 방법을 찾아보면 서로 상호보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가 AI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 저희가 그 인공지능의 혜택을 받아서 가상현실 등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한예종이 문학적 감각과 이성적이고 학술적인 면, 이 두 가지를 겸비한 학교라고 많이 느꼈다”라며 “한동대에도 예술적 감각을 지닌 학생들이 분명히 있다. 저희는 자유학기라는 제도도 운용해서 앞으로 저희 학교 학생들이 한예종에 가서 배울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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