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은 최근 총신대의 성희롱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개혁주의 신학대학인 총신대에서 기독교 윤리를 가르치는 이모 교수를 성희롱 발언 교수로 지적한 사건이 있었다”며 “창조질서에 입각한 의학적 지식을 전달한 교수 강의에 대해 성차별로 포함시켜, 공격하는 학생들 행태에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총신대학교는 학생의 입장이 아닌, 학문적 표현을 왜곡하는 학생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과 징계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이들은 “교수들의 정당한 교권이 침해받지 않게 하라”고 촉구했다.
분별없는 학생들의 행동에 우려하며 총신대학에 요구한다.
<총신대 사건에 대한 성산윤리연구소 입장>
최근 개혁주의 신학대학인 총신대에서 기독교윤리를 가르치는 이모 교수를 성차별, 성희롱 발언 교수로 지목하는 사건이 있었다. 창조질서에 입각한 의학적 ,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한 교수의 강의 내용을 성차별이라는 세속적 판단범주에 끼워 넣고, 성희롱이라는 상식에 벗어난 음해성 주장을 하는 학생들의 행태에 큰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더욱이 기독교 가치관과 윤리를 가르치는 대학에서 정당한 교수권에 대항하는 이러한 일부 학생들의 불순한 행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성경적 세계관과 기독교 가치와 윤리를 추구하는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총신대학교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총신대학 측에 요구한다.
1. 총신대학교는 학생의 입장을 벗어나 정당한 교수권에 대항하며, 학문적 표현을 왜곡하는 학생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과 징계를 통해 교수들의 정당한 교권이 침해받지 않게 하라.
2.총신대학교는 이 교수의 강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해당 학생들의 반성과 진솔한 사과를 요구한다.
3.총신대학교는 기독교대학으로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신학적 교리를 더욱 확고히 하여 대학 설립의 취지를 수호하라.
2019.11.26 성산생명윤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