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 삶에 대해 특별한 부르심 갖고 계서"

오픈도어 9월호, 브라더 앤드류 칼럼

©오픈도어 9월호 브라더 앤드류 칼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듣자”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우리는 반드시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높은 학식이 있었던 것도, 신학교 마지막학기에 소명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선지자들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면 의연히 일어나 여러 왕국의 흥망성쇠를 좌우했다. 그들의 사역에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었다.

오늘날 선지자의 일은 단순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제자로 삼아”(마 28:19)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일은 성경을 통해 움직이시는 성령 하나님께 순종할 때 가능하다. 다른 말로 우리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추면 선지자가 될 수 있다.

첫째,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을 안다.
둘째, 사람의 삶을 바꿀 메시지가 있다.
셋째, 메시지를 전할 곳이 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을 읽을 수 있다.말씀과 기도가 우리 몸에 베일수록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는 돈독해진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주님은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나누기 원하시는지 감동을 주신다.

우리가 자주 하는 생각이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 삶에 대해 특별한 부르심을 갖고 계시고, 우리가 성취해야 할 특별한 목적을 갖고 계시며, 우리는 반드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이러한 부르심이 없다면 우리는 특별히 섬기도록 선택 받지 못한 사람으로, 무료하고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는 하나님 왕국의 백수로 여긴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이런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목적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분의 뜻은 정반대일 수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푯대와 목적은 과정이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기를 바라시는 부분은 바로 오늘이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다음과 같이 잘 말해주었다.

 “하나님의 훈련은 지금(now)에 해당하는 것이지 곧(presently)이 아닙니다. 그분의 목적은 바로 지금에 있지 미래 어떤 때가 아닙니다. 순종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을 미룬다면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이 훈련이니 준비니 하며 시간을 끄는 것을 주님은 끝이라고 하십니다. 순종이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매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당신의 본성과 성품을 남김없이 계시하셨다. 그리고 오해의 여지없이 분명하게, 복음을 듣지 못한 이에게 하나님과 성경을 전하라, 말씀하셨다. 더 무엇이 필요한가? 어느 곳에 있든지 일상에서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힘쓴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것이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만나야 할 사람에게로 데려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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