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무극의 대가' 고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12일 전남 영광에서 열려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공 여사의 조카 손녀 공민지(18) 고별사를 전했다.
유가족과 국악인 등 200여명이 고인을 추모하러 영광군 농협장례식장에 모인 가운데 공민지는 "가족 모두가 할머니의 예술혼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할머니의 맥을 잇는 숙제를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고 공옥진 여사는 1998년 뇌졸증으로 쓰러진뒤 후유증으로 치료 받던 중 지난 9일 새벽 영광기독병원 중환실에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