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29일 LG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을 깜짝 방문,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을 격려한 뒤 대당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탭 10.1 모델 50대를 선수단에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갤럭시 탭은 다음날 류중일 감독에게 전달됐다.
삼성측은 이번 선물에 대해 "삼성 야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다 팀 분위기가 과거와 달리 끈끈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등 좋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격려 차원에서 갤럭시탭을 선물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최근 기아타이거즈를 제치고 다시 1위에 오르며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