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Rainer) 박사는 최근 목회전문칼럼 사이트 처치리더스에 ‘목회자에게 상처 주는 7가지 방법’이란 기고 글을 통해 교회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소개했다.
목회자들은 교화와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또한 부름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목회자 역시 상처를 받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목회자들이 상처받는 7가지 행동들입니다.
1. 목회자 가족을 비난하기
특히 교회 문제와 관련해 목회자의 가족을 비난한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2. 목회자의 보수가 과하다고 말하기
실제로 극소수의 목회자만이 많은 돈을 받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돈을 과하게 받아간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3. 목회자를 변호하지 마라
비판은 항상 상처를 줍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다른 이들에게 공격을 받을 때 변호해주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 더한 상처를 줍니다. 이런 경우 침묵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
4. 목회만큼 쉬운 일이 없다고 말하기
목회자가 일주일에 오직 10시간만 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일주일에 며칠 씩 쉰다고 믿는 사람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5. 항상 반대하기
보통 목회자들은 가끔 부딪치는 지적과 비판을 다룹니다. 그러나 참으로 고통스러운 관계는 끊임없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교회 성도들과의 관계입니다.
6. 목회자의 경비 항목에 대해 지적하기
교회 성도가 ‘목회자 가족이 디지니랜드에 갔다’는 등 목회자의 지출항목에 대해 지적하고 비난하는 것도 목회자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입니다.
7. 담임 목회자의 설교와 사역을 다른 목회자의 설교와 비교하기
담임 목회자의 설교와 사역을 다른 교회 목회자와 비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성도들이 팟캐스트의 목회자의 설교와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정말 목회자에게 상처를 주고 싶다면 담임 목회자의 설교보다 팟캐스트에 나오는 목회자의 설교가 더 낫다고 말해보십시오.
만약 당신이 교회 훌륭한 교인이 되고 싶다면 위의 7가지 행동과 반대로 행동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