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솔티, 북한자유주간 보고서 보내며 "말보단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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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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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연합 수잔 솔티 대표. ©미주 기독일보

[미주 기독일보 김대원 기자] 매년 서울과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주간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솔티)이 29일 뉴스레터를 발송, 지난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된 제16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 행사를 위해 함께 협력해준 회원들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소신을 밝혔다.

수잔 솔티는 뉴스레터를 통해 "이달 초에 끝난 제16회 북한자유주간 보고서와 감사장을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각종 토론회와 모임 및 행사를 주선하고, 함께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 모든 이들에게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잔 솔티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이 메일에서 끝인사를 'Acta Non Verba'로 맺었다. 이는 '말보단 행동'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이제는 말보다는 실제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그의 평소 소신을 나타낸 것이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제16회 북한자유주간 기간 동안 김정은의 전략과 북한 고아들의 학대실상, 북학 군인들의 인권실태 등을 해리티지 재단 등 미국 내 각 싱크탱크를 통해 발표했던 내용과 언론들의 관련 보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뉴스레터에서는 미국 국무부가 이번 북한자유주간을 지원하면서 "10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면서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해 온 내용도 함께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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