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영국 감리교의 연례 총회를 앞두고 영국 감리교 내의 복음주의자들이 총회가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전 세계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게 요청하고 나섰다고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동성결혼 허용 문제가 안건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영국 감리교 지도부는 사역자가 교회에서 동성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결혼 관련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권고 사항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현재 감리교의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은,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결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 관련 규정을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 감리교 내 복음주의자들은 감리교 내에 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신실하게 따르는 감리교 내 남안 자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고 나선 것.
아울러 영국 감리교를 위해 전 세계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기도와 금식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기간은 6월 21일부터 총회가 열리는 27일까지다.
한편, 영국 감리교 총회는 오는 7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