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코르셋을 입고 국내에 온다.
코카-콜라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영감으로 탄생한 ‘코카-콜라 라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나이트(Night)’, ‘데이(Day)’, 타투(Tatoo)’ 3종으로 출시되는 ‘코카-콜라 라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나이트 앤 데이' 컨셉으로 장 폴 고티에의 아이템인 코르셋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특히 마돈나의 코르셋을 입어 섹시함을 강조한 나이트 보틀'은 여성의 바디를 연상시키는 프린트가 특징이다. 또한 스트라이트 패턴의 ‘데이 보틀'은 장 폴 고티에 특유의 감성을 살린 에디션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패션 피플과 한정판 매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장 폴 고티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평소 사랑하는 디자인 코드와 시그니처를 보여주길 원했다”며 “여성의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같은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의상을 입혀주는 것 같아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코카-콜라 라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유럽 등지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 폴 고티에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코카-콜라 콜렉터는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과 패션피플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 라이트’는 2003년부터 ‘카스텔 바작’, ‘겐조 타카다’, ‘로베르토 카발리’, ‘칼 라거펠트’ 등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