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교육의 초등 영어 브랜드 ‘랭콘잉글리쉬’가 캄보디아의 교육기관인 베델 인스티튜트(Bethel Institute)에 랭콘잉글리쉬 교재 260여 권을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랭콘잉글리쉬 강시현 본부장은 “캄보디아가 개도국인 만큼 현지 초등학생들이 영어 교육 수준이 매우 낮고 체험학습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현지 학생들에게 영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재를 기증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어 교재를 기증받게 되는 캄보디아 깜뽕참시에 있는 베델 인스티튜트는 수도 프놈펜에서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교육기관으로, 현재 초, 중, 고등학교에서 약 300명의 현지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랭콘잉글리쉬는 베델 인스티튜트의 초등학교인 브라이트 퓨처 스쿨(Bright Future School)에 랭콘잉글리쉬에서 자체 제작한 리틀 스파크(LITTLE SPARK), 플라잉 스타트(FLYING START) 등의 교재 260권을 기증한다.
리틀 스파크(LITTLE SPARK)는 영어의 6대 영역의 통합 학습 교재로 파닉스와 다양한 분야의 어휘 학습을 할 수 있어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창의 사고력 교재 플라잉 스타트(FLYING START)는 미술, 음악 등의 다양한 주제에 따른 배경지식과 영어를 같이 학습할 수 있다. 사이언스(SCIENCE)는 초, 중등 국내 교과과정의 과학 내용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몰입교재로, 교재와 더불어 영어로 간단한 실험 등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교재 중에 하나다.
한편 미국 조기 유학 업체인 에듀링크는 오는 7월 15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해당 학교에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 활동은 국내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기증한 랭콘잉글리쉬 교재를 이용해 현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