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대한민국 출산율이 0.98로 집계되어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기에 국가적인 대책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사용하는 출산율(Fertility rate)이란 가임 여성 1인당 평생 낳는 아이의 숫자를 말한다. 인구가 현상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두 명이 결혼해서 최소한 2.1명의 자녀를 출산해야 한다고 한다. 2017년도 CIA에서 추정한 the World FactBook의 통계를 보면 선진국 중 2.1명 이상의 출산율을 기록한 나라는 이스라엘(2.64)이 유일한 상황이다. 선진국들의 출산율을 보면 미국이 1.87, 영국은 1.88, 독일은 1.45, 프랑스가 2.07, 러시아 1.61, 중국 1.6, 일본 1.41, 이탈리아 1.44 정도이며, 대체로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2.1을 밑돌고 있다.(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127rank.html)
그런데 2017년 1.05 였던 대한민국의 출산율 2018년 0.98을 기록해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으로 보면 출산율이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27조 5728억 원의 예산을 포함하여 2006년 이후 152조 6668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는데도 출산율은 올라갈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하향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2년까지만 해도 1.72를 보이던 출산율이 2005년 급격히 1.25로 떨어지자 정부는 매년 2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출산율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돈을 퍼주어 출산율을 높이려는 시도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18년 드디어 1.0 선을 뚫고 0.98로 주저앉았다. 정부는 출산율 역전을 위해 2019년 30조 이상의 예산을 세웠으니 이는 예상 신생아 32~33만 명으로 나누면 1인당 9천만 원이 넘는 돈이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저출산 현상을 보이는데 반하여 이슬람국가들의 출산율을 보면 놀랄만한 대조를 이룬다. 아래 통계는 세계적인 통계포탈 사이트인 인덱스문디(Index Mundi.com)의 최종 통계자료(2017년 기준)를 참조했다. 물론 이 통계는 모든 이슬람국가의 출산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그 중 본 글의 취지에 맞는 국가들을 발췌한 경향은 인정한다 하더라도 그 차이는 놀라운 것이다.
북아프리카의 말리는 1,932만 명의 인구 중 90%가 무슬림이며 6.01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북아프리카 니제르는1,924만 명의 인구 중 99%가 무슬림이며 6.49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3,412만 인구 중 99.7%가 무슬림이며 5.12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북아프리카 소말리아는 1,100만 인구 중 99.8 %가 무슬림이며 5.8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인구 3,919만 명 중 96%가 무슬림인 이라크는 2017년 당시 IS와 맹렬한 내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4.0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무슬림들의 출산율이 높은 것은 중동 아랍권뿐만 아니라 무슬림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할 것이다. 퓨리서치에 의하면 2015~2020년까지 유럽 국가들의 무슬림 출산율은 유럽 현지인들보다 평균 1인당 1명씩을 더 낳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퓨리서치 2017.11.29.)
영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이름 중에 이슬람의 창시자 모함마드의 이름이 가장 많이 붙여졌다는 것은 2009년, 2014년과 2016년의 충격적인 뉴스였다. 최근에는 그 순위가 떨어졌으나 마호메드, 무함마드, 무하마드, 모함마드, 모하마드 등 철자가 다르지만 동일한 의미의 12가지 종류의 이름을 모두 합치면 항상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일보2010.10.28.)
그렇다면 무슬림들의 출산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슬람에는 ‘우스와 하사나’라는 율법이 있다. 이는 훌륭한 모델이라는 의미다. 즉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모든 행동과 반응과 태도는 인류의 최고의 모델이므로 그대로 본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꾸란과 하디스의 모든 구절들을 연구하고 살펴서 무함마드의 행동들을 찾아내어 ‘무함마드가 그렇게 했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슬람권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을 따져보면 그 원인은 7세기에 무함마드가 그렇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무슬림 난민 문제로 인하여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고 유럽에서는 난민 문제를 잘못 다루어 정권이 바뀌는 경우도 있을 만큼 심각하다. 왜 이런 난민문제가 생기는 걸까? 무슬림들은 왜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전혀 다른 유럽으로 들어가려고 할까? 단순히 유럽의 경제가 풍요하고 과학이 발달되고 예술이 꽃핀 곳이라서 그럴까?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가? 절대로 그런 것만 같지는 않다. 이슬람 환경에서 자란 무슬림들에게 유럽의 환경과 문화가 편하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무함마드가 “음악은 하람(금지된 것)이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슬람 신앙에 심취된 헌신된 무슬림들에게는 유럽의 감미로운 음악이 지옥의 비명으로 들릴 것이다. 무함마드가 ‘개가 있으면 천사가 못 온다’고 했기 때문에 무슬림들은 개를 싫어하고, 무함마드가 “천사는 그림이 있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기에 무슬림들은 그림도 싫어한다.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세수하던 방법, 목욕하던 방법, 화장실 들어가는 방법 등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의 모든 행동에서 무함마드의 말과 행동을 본받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무함마드 610년 첫 번째 계시를 받은 후 메카에서 포교하다가 12년 후인 622년 야스립(Yathrib)으로 이주(Hijra)해서 18개월 만에 그 땅의 최고 통치자가 되었다. 그리고 도시 이름을 선지자의 도시(Madinatu an Nabi)로 개명하고 약칭으로 메디나로 불렀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이주하여 자신을 받아준 도시를 점령하고 통치한 것은 모든 무슬림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이라고 여긴다. 이슬람의 달력이 무함마드가 이주(Hijra)한 해인 주후 622년을 기점으로 삼는 것을 보아도 이 사건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무슬림들이 유럽으로 밀려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함마드의 “이주하여 그 땅을 점령하는 행동모범”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무슬림 난민을 거부하는 폴란드 총리가 “그들은 난민이 아니라 이 땅을 점령하러 온 침략군”이라고 선언한 것은 이슬람의 율법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이슬람 국가일 뿐 아니라 땅도 넓고 재정도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슬림난민들을 한 사람도 받지 않는다. 무함마드의 행동모범처럼 유럽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점령하라는 것이다. 이 작전은 차근차근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0~16년 사이에 독일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67만 명 중에 86%가 무슬림이며, 스웨덴에서 난민으로 인정된 22만 명중에 77%가 무슬림들이다. 이탈리아의 13만 명 중 72%, 오스트리아의 11만 명 중 72%, 벨기에의 5만 명 중 81%가 무슬림들이라는 것은 그들이 무함마드의 행동모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http://www.pewforum.org/2017/11/29/europes-growing-muslim-population/)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했던 모든 행동은 무슬림들의 행동의 최고의 모범으로서 도덕이나 윤리 혹은 사회적 규범을 가지고 절대로 선악을 판단하거나 비판하면 안 된다. 그것이 지금의 윤리적 관점에서 볼 때 악한 행동이었을지라도 신의 계시를 실천하는 사도의 행동이기에 인간의 눈으로 비판하는 것은 신성모독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제 원래의 주제인 무슬림들의 인구 증가 문제로 돌아가 보자.
이슬람 인구는 왜 그렇게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무슬림들의 출산율은 왜 그렇게 높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슬람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무함마드의 행동모범에서 찾을 수 있다. 무하마드는 처음 결혼했던 카디자가 죽자 50세의 나이에 친구 아부바크르(Abu Bakr)의 딸인 6살 먹은 아이샤(Aisha)라는 아이와 결혼을 했다. 그리고 3년 후 9세 때부터 합방을 시작했다.
이것이 모든 무슬림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훌륭한 행동모범이라면 경악을 하고 비난을 퍼부어야 마땅하겠지만, 무함마드의 모든 행동은 인류를 위한 가장 훌륭한 모범이기 때문에 아무도 비난하지 못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소아성애(pedophile)를 큰 범죄로 여기지만 이슬람권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맘 호메이니는 시아파 이슬람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2,500년 동안 왕이 다스리던 이란을 이슬람혁명으로 점령한 후 국호를 이란이슬람공화국(Islamic Republic of Iran)으로 바꾸고 이슬람율법으로 다스리는 신정국가로 만들었다. 이란의 국가(國歌)는 그가 성공시킨 이슬람 혁명을 찬양하는 내용이며, 이란의 7가지 종류의 지폐에는 모두 그의 얼굴이 있다. 그의 말은 곧 법이요 그의 행동에는 비판이 금지된다. 영어로 그를 초월적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칭한다. 무엇을 초월했느냐면 인간이 만든 모든 법과 제도를 초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맘 호메이니가 쓴 책 중에 “레썰레예 이맘 호메이니”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이란에서 헌법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다. 거기에 보면 결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여자들의 결혼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1~2세에도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합방은 9세부터 할 것이다(무함마드의 행동모범 때문에). 그러나 이미 결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9세 이전에 합방을 해도 죄로 여기지는 않는다. 다만 너무 어릴 때 합방을 하여 그 여자의 성기가 파열되고 영구 성불구자가 된다면 평생의 의식주를 해결해줘야 한다. 그 여자는 4명의 정식 아내의 숫자에 포함시키지는 않으며 그 여자의 자매들과는 결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너희가 신실한 무슬림이라면 너희 딸들이 첫 생리를 남편의 집에서 보게 하는 것은 신성한 축복(divine blessing)이니라.”라고 말했다.(http://www.imam-khomeini.ir/fa/c78_3141/)
그래서 무슬림들은 어린 여자아이들과의 결혼이나 성관계에 대해서 전혀 죄의식이 없을 수 있다.
한반도보다 더 작은 면적의 방글라데시는 인구가 1억 6천만 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렇게 인구가 많은 이유는 결혼한 여성의 65%가 18세 이전에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human right watch 2015.3.30) 그들의 조혼풍습은 국민의 90% 이상이 무슬림이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는 법적으로 여성이 18세가 되어야 결혼할 수 있지만 무함마드가 보여준 행동 모범은 세상의 법을 초월하는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방글라데시 의회는 2017년 2월 27일 “최고의 이익(best interest)”을 위해서라면 18세 이전에도 결혼할 수 있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CNN 2017.3.2.).
세계는 급증하는 무슬림 인구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타종교의 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괜히 시샘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서는 투표로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슬림 숫자가 많아지면 자기들 뜻대로 법도 바꾸고 지도자도 바꿀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다수결에 따라서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는 이슬람국가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슬람인구의 증가와 서방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은 국가의 존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는 “앞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
이슬람은 전도를 통해서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조혼과 일부다처 제도를 통해서 인구를 불려 나감으로 부흥한다.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슬림 인구성장에서 힌트를 얻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첫째는 여성들의 혼인 연령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일이다. 무슬림들이 10대~20대에 출산하는데 우리는 30대 중후반에 결혼한다면 출산율은 저조할 수밖에 없다. 일찍 결혼하여 출산해도 계속 일하고 공부하고 사회활동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출산에 따른 인센티브와 출산 후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 준다면, 출산에 대한 기피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낙태 문제의 해결이다. 정부의 통계는 2010년 후 조사된 바 없지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연간 낙태 건수가 109만 5천 건으로 추정했다(매일경제 2019.2.11.). 지금 조사 중인 정부의 공식통계와는 많은 차이가 예상되기는 해도, 연간 33만 명이 태어나는데 낙태가 100만 명이 넘는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태아는 생명이라는 인식과 생명존중 사상을 보편화시키고, 낙태로 내몰리는 상황들을 개선해 나가며, 낙태하지 않고 태어난 아기들이 구김 없이 자랄 수 있도록 교회와 사회가 함께 실제적인 노력을 기울여간다면, 낙태의 문제와 인구감소의 문제가 함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위 글은 한국이란인교회(4him.or.kr)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