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 더불어민주당중앙당후원회(이하 중앙당후원회)는 12월 7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의원을 후원회 대표자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민석 후원회장 권한대행, 한정애, 전재수, 이재정, 김현(후원회 간사) 운영위원과 박찬대, 오기형 감사 등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후원회대표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의결 직후 안민석 권한대행은 “정세균 신임 후원회장은 국회의장까지 역임하신 훌륭한 분으로 중앙당후원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당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후원회대표직을 승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정세균 신임 후원회대표자는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제20대 국회의장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당에서 큰 혜택을 받아왔다. 당에서 저를 필요로 할 때 기여하는 것은 당원으로서의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후원회대표자로서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로 중앙당후원회는 새로운 운영 체제를 설립하는 한편 후원회 홍보 강화(박용진 의원, 후원요청 동영상 등)를 통해 후원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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