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희망과 용기를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당하는 억울한 일들을 제거해 바로 세워주옵소서. 어떻게 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시련과 역경 속에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정성과 감동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까? 미지근한 신앙 가운데서는 꾸준한 기도와 불굴의 용기가 나오지 못합니다. 믿고 기도하여 용감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기도는 예수님의 삶의 중요한 일과였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앙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향한 거룩한 소망을 내려놓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내 일생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언제나 용기를 갖고 기운차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간절히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마음과 몸에서 힘이 빠져 희망을 거두고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세상이 힘들게 합니다. 사회에서 민주적 가치와 자유와 정의와 진실이 지켜지지 못해 어렵습니다. 불의한 세력이 득세하고 정치가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해 너무도 답답하고 힘이 듭니다. 경제가 희망을 주지 못하고 경기가 침체되어 살기가 팍팍해져 고달픕니다. 저 자신의 문제 해결과 또 우리의 소원이나 비전에 대해 소망이 있게 하옵소서. 자신 영적 성취와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향하여 크고 확실한 열망을 갖추게 하옵소서.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하겠습니다. 끝까지 참으며 믿음의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눅18:7) 얍복나루에서 밤새 하나님의 천사를 놓지 않고 문제를 해결 받고야만 야곱처럼 용기를 잃지 않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거룩한 갈망을 가지고 항상 기도하는 일이 삶의 큰 부분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과 겨루어 승리한 사람, 위기 속에서 믿음으로 이겨낸 야곱처럼 자신의 문제를 넉넉히 이겨내어 진정한 이스라엘로 불리는 하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3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