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식 개최

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식을 마치고. ©한신대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지난 15일 오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1318호)에서 오후 3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연규홍 총장, 주장환 기획처장, 전춘명 교무처장, 이경옥 학생처장, 신광철 입학홍보처장, 김현희 사회과학대학장과 최형익 평화통일정책연구원장 및 김경아·김화순·염동호·이영수·장창준 선임 연구원, 김준현 특별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최형익 원장의 사회로 개식선언 및 참석자 소개, 연규홍 총장의 축사, 최형익 원장의 개원사 및 비전 설명,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올해는 한신이 낳은 두 인물 장준하 선생, 문익환 목사의 탄생 100주년이기에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난 한신이 인권운동에 앞장서왔던 것처럼 통일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평화정책연구원 최형익 원장은 “문익환 목사의 통일 정신을 이어나가는 한신대는 연구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후 평화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과의 연계 연구 활동 및 심포지엄, 해외언론 게재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평화정책연구원은 남북 경협을 포함한 남북관계와 한미동맹, 북미관계, 문익환 통일평화사상, 통일평화교육 등 평화통일 업무 및 연구, 나아가 경기도청·경기도 교육청 등 지자체와 통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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