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선출마, "애민·민생·통합 대통령 하겠다"

문재인 상임고문 17일, 정세균 상임고문 24일 출마선언 예고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대권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1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고문은 14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각계각층의 인사 100명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제 혈관 속에는 민주ㆍ민생ㆍ통합의 피가 흐르고 있다. 늘 시대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아왔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애민 대통령',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민생 대통령',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되게 하는 '통합대통령'을 손학규가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학용, 조정식 의원 등 10여명의 지지 의원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손학규 고문에 이어 당내에서는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17일, 정세균 상임고문이 24일 출마선언을 예고한 상태이다.

#민주통합당손학규대선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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