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 2장은 하나님께서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범죄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 들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셨고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 할 메시야를 보내셔서 구원 받게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민족적인 우월감과 스스로 자만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율법을 가졌으며 할례를 받았기에 자신들은 심판에서 제외 될 것 이라고 스스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있었고 죄 가운데 빠져 있었지만 자신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에도 이런 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다. 교회에서는 천사인데 세상에 에서는 악마처럼 변해 버립니다.
성경 찬송을 들고 있을 때는 순한 양인데 삶의 현장에서는 난폭한 사람으로 변해 버립니다.
바로 하나님의 관심 속에 있었던 유대인들이 이런 사람들 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랬습니까.?
1, 신앙적인 면에서
17절 이하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어떤 자부심을 갖고 살았는가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 소경의 길을 인도 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고 또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자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진단은 달랐습니다.
20절에 "스스로 믿으니" 실제로는 그렇지 못 하였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종교적인 위선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유대인을 대표한 바리새인 들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 같다"고 질책하셨고 외식하는 자들 이러고 하셨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외식하는 자였습니다. 남을 가르치기를 원하면 자기부터 먼저 행해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1절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오늘 이것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도 입으로는 거룩한 말을 늘어놓지만 행동은 따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문제는 바로 오늘 우리들의 문제 입니다.
그들이 선생으로 가르치는 것은 좋다고 긍정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서 자신은 가르치지 못하고 실천이 없는 것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9:27절에서 말씀 하시기를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라고 합니다. 바울사도는 자기가 하나님이 다 되어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부족함을 강조 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자비로운 은총을 강조하는 설교가 회중에게 많은 설득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7:27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 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선지자 노릇 하는 아주 귀한 직분을 가진 자도 위선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겉과 속이 다른 자
입으로는 얼마든지 하나님을 사랑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입술로는 얼마든지 이웃을 사랑 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이 문제 입니다.
말과 입술만 으로는 그럴듯한데 과연 그 말처럼 진실 되고 참되게 사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유대인의 성적표는 제로(0)였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은 민족으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할례는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의 표시였습니다. 또한 할례는 언약의 후손임을 증명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할례를 너무나 소중하게 여긴 나머지 할례에 대한 매우 잘못된 착각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할례만 받으면 자동적으로 구원받는 것처럼 오해를 한 것입니다.
25-26절은 할례에 대하여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할례는 무효가 된다는 것이요.
할례 없는 행함은 유효 하다는 것 이며
진짜 할례는 몸에 남기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중생하여 마음이 변화되고 주님을 닮아 가는데 있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24절에...하나님 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
오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이 있어야 하고 그 행동은 믿음에서 우러나온 진실 된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행함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3, 내실 있는 신앙 (28절)
불신자들이 그 교회를 보면서 그 교회가 몇 명이 모이고 역사가 있고 00 누구 유명인이 나오며 자기가 유명한 교회를 다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상당한 수준이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가정에서 남들 이 보는 앞에서는 잘 하는 척 하고 다른 사람이 없는데 서는 잘못 한다면 이것은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위선 입니다. 겉으로는 그렇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람은 남이 보든지 안 보던지 똑 같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교회 안에서 행하는 모든 의식에 동참 합니다 세례를 받고 교회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런 것도 중요 하지만 영적으로 거듭 났느냐? 예수님과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산 사람인가? 이것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세례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는 인정을 하던 가요?
가족이 인정해 주는가요?
우리 아빠 우리 엄마는 진짜야 이런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오늘날 누가 그리스도인 입니까?
예수님께 속해 있는 자가 아닙니까?
속지 맙시다. 나는 잘하는 것으로 생각 하는 것이 자신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존심이 자신을 속이는 것 입니다.
진짜가 됩시다. 진짜 보다 가짜가 많은 때입니다.
하나님은 알곡을 찾고 계십니다. 신자라는 이름대로 살아 야 합니다.
오늘 혹시라도 우리 중에 유대인처럼 위선 적이고 자기를 정당화 하며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게신 다면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자들이 됩시다.
우리 모두는 유대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말고 매일 매일의 생활 현장에서 하나님과 세상 사람들에게 참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는 참 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