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제 안에 계셔서 새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정체성을 분명히 갖게 하옵소서. 이제 성령님의 충만으로 담대해졌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저의 생각을 지배하십니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고, 성령님 따라 말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영을 부어 주시어 예언을 하게 하옵소서.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비전을 보게 하옵소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주님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고후5:17)
진리가 새롭게 깨달아집니다. 소망이 넘쳐납니다. 거룩한 열심을 가지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거룩한 꿈을 꾸게 하옵소서. 저의 마음에 임하시어 마음을 감동시켜 주옵소서. 성령께서 입에 임하시어 언어가 달라지게 하옵소서.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원하는 마음으로 기뻐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복음의 열정이 제 안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꿈을 품은 결단이 계속되게 하옵소서. 나이가 들수록 꿈을 꾸고, 꿈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그 꿈을 말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주신 권능이 힘이 있어 강력한 동력을 얻게 하옵소서.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주가 너 항상 지키리라.”
저에게 부활신앙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진리의 성령님께서 제 안에 오시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승리하신 주님의 진리를 받아 장래 일을 저에게 알려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깊은 세계까지도 예리하게 보게 하옵소서. 예수의 이름을 온 땅에 전파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남아 있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명하는 것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온갖 즐거움과 평화를 가득히 안겨주시고 성령의 힘으로 사랑이 넘쳐흐르게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 믿음이 강력해지게 하옵소서. 사랑이 의미 있고 활력이 있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