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행동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오는 1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12일 샬롬나비는 논평을 통해 "서울시민 82.9%가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문화행사로서 남녀 양성의 건강한 성문화를 해체하고 있다"며 "퀴어문화축제는 기존 전통에 입각한 관습과 전통에 어긋나는 행사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이를 지원하는 문화 행동은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 홍보문화행사로서 성경적 가정관과 위배되고, 전통적인 미풍양속를 허물고 건강한 성문화를 해체하고 있다"며 특히 "퀴어축제는 동성애 장려로서 하나님 창조세계와는 전혀 다른 변형을 추구한다"고 이야기 했다.
또 샬롬나비는 "서울시장과 담당공부원은 모든 시민들의 이용하는 공동휴식공간인 서울광장을 매해 음란축제로 만든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동성애자들은 사회 공동체에서 타자이자 동시에 보살펴야 할 이웃이지만, 탈동성애 운동만이 동성애자들을 진정으로 도우는 길"이라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서울시민 82.9%가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하고 있다.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문화행사로서 남녀 양성의 건강한 성문화를 해체하고 있다.
오는 7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는 이제 매해 열리는 행사가 되어 각계 다양한 단체에서 이번 축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축제는 동성애자들의 축제로서 전통적인 성질서와 가정질서에 위배되는 문화행사로서 전통적인 가정의 해체와 사회적 성질서에 위배되는 행사다. 퀴어문화축제는 기존 전통에 입각한 관습과 전통에 어긋나는 행사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이를 지원하는 문화 행동은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모든 암수를 통해 번식을 이룰 수 있는 자연의 섭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동성애문화는 창조질서와는 전혀 다르다. 우리는 이러한 일탈한 문화행사를 서울시민의 문화공간인 서울광장에서 매해 연속적으로 열도록 허가해준 서울시장과 담당직원들은 이에 반대하는 82% 서울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바이다. 이에 샬롬나비는 퀴어축제에 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내는 바이다.
1,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 홍보문화행사로서 성경적 가정관과 위배되고, 전통적인 미풍양속를 허물고 건강한 성문화를 해체하고 있다.
퀴어축제는 성소수자의 자기 표현 행사로서 각종 음란 구호와 옷차림으로 정상인들의 정서를 침해하는 행사로서 기존 문화전통에 위배된다. 성다수자가 사회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아무런 침해행위를 하는 것도 없다. 특히 퀴어축제의 각종 음란표현들은 성적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청소년들을 잘못된 성관습에 노출시키는 위험성을 동반하고 있다. 성경에 창세기 1장 24절에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라"고 기록되었다. 우리의 미풍양속에도 마찬가지로 남녀가 한 몸을 이루어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전통이고 덕이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문화축제는 기존이 전통을 해치고 미풍양속에 위배된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 가르치는 가정에 대한 소중함과 구성원에 대한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 성경과 우리 사회의 공동체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로 구성된 작은 공동체를 가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 축제는 이런 공동체의 구성요소를 왜곡하고 있다.
2, 퀴어축제는 동성애 장려로서 하나님 창조세계와는 전혀 다른 변형을 추구한다.
퀴어축제는 하나님 창조세계에 대한 질서를 왜곡하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암수가 하나 되어 짝을 이루어 번식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암수가 한 생명을 잉태하여 자연의 번식을 가져온다. 이 번식은 또 다음 세대에게 이어지고 결국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암수의 번식으로 이어진다. 자연의 섭리와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번식하고 생육하여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니 동성애는 자연의 섭리를 넘어 하나님 창조 질서에서 어긋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경(창세기)에 기록된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에서 소돔의 죄는 동성애를 포함한 사회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공동체의 질서에 위배된다고 말한다. 소돔의 멸망은 성적 타락으로 인한 것으로, 이 기록은 동성애에 대한 비성경적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3. 서울시장과 담당공부원은 모든 시민들의 이용하는 공동휴식공간인 서울광장을 매해 음란축제로 만든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서울광장은 모든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문화공간이다. 이 문화공간은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공적 행사만이 개최될 수 있다. 하지만 동성애는 아직 한국 사회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는 주제이다. 서울광장은 공공의 행사장이고 공동체의 덕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활동은 자칫 왜곡된 가치관을 허용하는 것처럼 비출 수 있어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서 서울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공동장소 사용 허가를 내 준 것에 대하여 도ᅟᅥᆨ적 행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4. 서울시민 82.9%가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 '부적절 하다'고 응답하고 있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에서 82.9%가 '부적절 하다'고 응답했다. 자기표현의 일종이라는 찬성의견에 대하여 응답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2.9%가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장소이므로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 서울시민의 67%가 퀴어문화축제의 장소로 서울시청광장을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퀴어문화축제에 가족들과 참여할 수 있겠느냐의 질문에는 77%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건사연, 동반연, 동반교연 등 기독교시민운동단체들은 퀴어축제에 과도한 노출과 지나친 성인용품 홍보 등을 이유로 퀴어축제를 '퀴어 변태 축제'로 호칭하며, 한편 홈페이지에서 동성결혼/동성애 합법화 개헌 반대 서명도 추진하고 있다.
5. 동성애자들은 사회 공동체에서 타자이자 동시에 보살펴야 할 이웃이다.
동성애자들은 우리가 적대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들에게 다가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도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고 이웃으로 간주했다. 예수는 죄인을 정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용서의 대상으로 보았다. 예수는 아픈 자들의 위로자였고, 죄인들의 친구였다. 예수는 죄인들을 사회 공동체에서 몰아낸 것이 아니라 함께 한 이웃으로 간주하고 그들이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위로와 권면으로 품어주었다.
6. 탈동성애 운동만이 동성애자들을 진정으로 도우는 길이다.
동성애는 유전적인 정상적인 성관습이 아니라 잘못된 성관습에 노출된 성중독이다.
이는 알콜 중독과도 같은 것이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금기현상을 다스리는 고통을 인내하면서 점차 중독애에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탈동성애자들의 간증들이 쏟아나오고 있다. 탈동성애는 자기의 인내와 생활환경조성을 통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정성적인 성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사례 보고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가르침을 통해 동성애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어야 하고 그들을 이웃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성경적 가르침을 통해 우리 이웃으로서 탈동성애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2018년 7월 13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