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소망교회가 제2대 김지철 목사 후임으로 제3대 김경진 교수(장신대)를 확정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1일 공동의회(교인총회)를 개최, 청빙투표를 진행해 이와같이 결정했다.
투표에는 소망교회 성도 4,236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3,850명(90.89%) 반대 375명(8.85%) 무효 11명(0.26%)로 성도들은 김 교수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했다. 소망교회는 이미 지난달 23일 오전 임시당회를 개최, 김 교수 청빙을 결의했던 바 있다.
한편 김경진 교수는 현 소망교회 협동목사로, 장신대 신학과 신학대학원(M.Div.), 대학원(Th.M.)을 거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예배설교학으로 신학박사(Th.D.)를 취득하고 장신대 교수로 예배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 한국실천신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김지철 목사는 오는 2018년 12월 말 은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