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9시10분(우리시간 10시10분부터 시작한 단독회담을 35분 만에 종료하고 9시52분에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단독정상회담 후 “매우 매우 좋았다. 우리는 훌륭한 토론을 했고, (김 위원장과) 엄청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하고 과거 여러 난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함께 성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예상보다 확대회담의 북한 측 배석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 30분간 확대회담을 갖고 11시30분(우리시간 12시30분)에 바로 업무오찬이 시작될 예정이다. 오찬 종료 예정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